전체메뉴
백미 20㎏ 생산 비용 3만원…15.9% 증가
2019년 03월 27일(수) 00:00
지난해 백미 20㎏을 생산하는데 3만원에 달하는 비용이 들어간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26일 발표한 ‘2018년산 논벼(쌀) 생산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쌀 20㎏을 생산하는데 들어간 비용은 평균 2만9347원으로, 전년(2만5322원)에 견줘 15.9%(4025원) 늘었다.

20㎏당 쌀 생산비가 1년 만에 이처럼 크게 뛰어오른 것은 2012년(19.1%) 이후 처음이다.

경작 면적당 논벼 생산비용도 증가했다.

경작지 10a(1000㎡)당 논벼 생산비는 지난해 평균 79만6415원으로, 전년(69만1374원)보다 15.2%(10만5041원) 뛰었다. 폭염과 여름철 강수, 가을철 일조시간 감소 등 기상 요인 탓에 쌀 생산량이 감소했고 인건비 등 생산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a당 논벼 경작에 따른 총수입은 지난해 평균 117만8214원으로, 2017년(97만4553원)보다 20.9% 증가했다.

전남의 10a당 논벼 생산비는 지난해 82만4475원으로 전년도(64만2920원)에 비해 18만1555원이나 상승했다. 전남의 10a당 논벼 생산비는 2011년 59만648원에서 2012년 60만원대(68만7400원)으로 오른 뒤 지난 2016년 63만원대(63만7718원)까지 떨어졌지만 지난해 80만원대로 급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전북의 10a당 논벼 생산비가 87만5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김지을 기자 dok2000@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