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겨울’ 무안 양파 노균병에 ‘시들시들’
잎 연두색 변하고 말라 죽어
약제 살포 등 대책 마련 시급
올해 수확량 최대 30% 감소
약제 살포 등 대책 마련 시급
올해 수확량 최대 3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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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양파 주산지 무안에서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면서 아래로 처지고 고사하는 노균병<사진>이 발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겨울철이 비교적 따뜻한 현경면, 운남면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최근 노균병이 퍼지고 있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은 지난달 평균 기온이 2.5℃로 전년(영하 0.1 ℃)보다 높고 평균 강수량도 다소 많았다.
2월 낮 최고기온이 10℃ 이상인 날이 5일 이상으로 노균병 감염 시기가 빨라졌다고 군은 설명했다.
노균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밭 전체로 전염되면서 5∼30%까지 수확량이 감소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노균병이 관찰되면 침투이행성 약제를 1∼2차례 살포해 2차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감염원을 제거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보호형 약제를 살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
24일 무안군에 따르면 겨울철이 비교적 따뜻한 현경면, 운남면 해안가 일대를 중심으로 최근 노균병이 퍼지고 있다.
양파 주산지인 무안은 지난달 평균 기온이 2.5℃로 전년(영하 0.1 ℃)보다 높고 평균 강수량도 다소 많았다.
노균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밭 전체로 전염되면서 5∼30%까지 수확량이 감소한다.
무안군 관계자는 “노균병이 관찰되면 침투이행성 약제를 1∼2차례 살포해 2차적으로 피해를 줄 수 있는 감염원을 제거하고 일주일 간격으로 보호형 약제를 살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무안=임동현 기자 idh@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