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가위 보름달 24일 오후 6시 18분에 뜬다
한가위날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됐다. 다만 가장 둥근 보름달은 추석 당일이 아닌 25일 새벽에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1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의 한가위 보름달은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오후 6시 18분께에 뜬다. 하지만 이날 달의 모습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며, 뜨고 난 뒤 점점 차올라 다음날인 25일 새벽 0시 10분께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또 보름달이 지는 시각은 25일 오전 6시 9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추석 당일 보름달이 항상 완전히 둥글지 않는 이유는 달이 지구 주위를 타원 궤도로 공전하는데, 태양 방향(합삭)에서 태양의 정반대(망)까지 가는데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음력 1일은 태양과 같은 방향을 지나가는 합삭 시각이 포함된 날이며 이날부터 같은 간격(24시간)으로 날짜가 배정된다. 하지만 달이 태양의 반대쪽을 향하는 때(망)까지 실제 걸리는 시간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둥근달은 음력 15일 이전 또는 이후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한영 기자 young@kwangju.co.kr
18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광주의 한가위 보름달은 추석 당일인 오는 24일 오후 6시 18분께에 뜬다. 하지만 이날 달의 모습은 완전히 둥근 모습이 아니며, 뜨고 난 뒤 점점 차올라 다음날인 25일 새벽 0시 10분께에 가장 둥근 보름달을 볼 수 있다. 또 보름달이 지는 시각은 25일 오전 6시 9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