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최고 40㎜…광주·전남 또 폭우
내일까지 50~100㎜ 비
31일 광주·전남에 최고 100㎜가 넘는 큰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7일 100㎜가 넘는 호우가 쏟아진지 나흘만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보돼 산사태·축대 붕괴·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은 31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50~100㎜.이번 비는 휴일인 9월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비 역시 강수구역이 남북으로 좁고 동서로 길게 형성돼 지역별 강우량과 강수시간의 차이가 매우 클 것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이 기간 산간지역 등 일부지역에는 시간당 최고 40㎜를 웃도는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31일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 휴일인 9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1m 안팎으로 낮겠으나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앞서 내린 큰 비로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또다시 집중호우가 예상된다. 계곡과 하천 등에서는 단시간에 물이 급격히 불어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한영 기자 young@
광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광주·전남은 31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내릴 것”이라고 30일 예보했다. 예상 강우량은 50~100㎜.이번 비는 휴일인 9월 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31일 아침최저기온은 23~25도, 낮 최고기온은 27~30도, 휴일인 9월 1일 아침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1m 안팎으로 낮겠으나 곳곳에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예상돼 항해나 조업에 나선 선박은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