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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과학관, ‘플라스틱의 역습’ 강연
25일 홍상희 연구원
2018년 08월 23일(목) 00:00
“우리는 플라스틱의 역습을 당하고 있다.”

국립광주과학관이 오는 25일 오후 2시 과학관 1층 상상홀에서 ‘바다로 간 플라스틱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무료 강연을 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홍상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생태위해성연구부 유류·유해물질연구실 책임연구원이 해양생태의 다양성 보존을 위한 대책과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한 해양오염 실태를 다룬다.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지난 2015년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0년 한 해 동안 192개 국가에서 2억 7000억t의 플라스틱 고형폐기물이 발생됐다. 이 중 5백만~13백만t이 해양으로 유입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950년대 이후 플라스틱이 대량으로 생산되고 소비됨에 따라 해양플라스틱쓰레기 발생량 역시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 쓰레기는 해양생태계와 인간활동에 다양한 피해를 주고 있는데, 해양생물에 미치는 대표적인 영향으로는 쓰레기를 먹이로 오인하는 섭식과 쓰레기에 신체의 일부가 걸리는 얽힘이 있다. 해양으로 유입된 플라스틱은 자연적 풍화를 거치면서 점차 잘게 쪼개져 크기가 마이크미터 수준으로 작아지면서 이를 섭식할 수 있는 생물이 범위가 해양포유류, 조류에서부터 해양 무척추동물, 플랑크톤까지 크게 확대되고 있다.

홍 연구원은 미세플라스틱 해양오염의 실태와 영향, 미세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할 계획이다. 참가비 무료.

/백희준 기자 bhj@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