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광주 맛·멋 알리는 크리에이터 되고 싶다”
서구 관광홍보대사 위촉…‘슈가토끼’ 운영 인플루언서 이다경씨
톡톡 튀는 영상·내레이션…계정 3년만에 10만 팔로워
영어 라디오 DJ…세계 디저트 소개 ‘휴가 토끼’도 운영
톡톡 튀는 영상·내레이션…계정 3년만에 10만 팔로워
영어 라디오 DJ…세계 디저트 소개 ‘휴가 토끼’도 운영
![]() 광주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슈가토끼’를 운영하는 이다경씨.<이다경씨 제공> |
“유잼 도시 광주의 맛과 멋 알리는 크리에이터 되고 싶어요.”
광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이다경(여·28)씨는 광주의 맛집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슈가토끼’를 운영하며 ‘꿀잼 광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톡톡 튀는 릴스 영상과 내레이션으로 인기를 얻은 계정은 3년 만에 10만 팔로워를 얻게됐다. 최근 서구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이 씨는 앞으로 광주서창억새축제, 양동시장통맥축제 등을 찾아 다채로운 영상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목포에서 나고 자란 이 씨는 스무살에 대학 진학을 위해 광주에 정착했다. 광주는 할머니, 이모 가족이 살고 있어 자주 찾던 지역이었고 늘 마음의 고향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대학을 다니며 공방을 운영했던 이 씨는 공방 홍보차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했고 이 계정은 슈가토끼의 시초가 됐다.
“광주는 맛과 멋의 도시라고 하잖아요.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가짓수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간도 정말 다양하죠. 정도 많고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데 정작 노잼 도시 타이틀을 갖게 돼 속상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광주의 매력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영상을 찍게 됐죠.”
이 씨가 영상 업로드를 시작할 당시 맛집 소개 계정은 많았지만 얼굴을 드러내고 내레이션까지 하는 계정은 많지 않았다. 사람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안겼고 순식간에 두 자릿수 팔로워를 안게 됐다. 영상의 촬영과 기획, 편집은 모두 이 씨의 손을 거친다.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매일 다양한 계정의 영상과 게시글을 살피는 일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언니 덕분에 광주가 재밌어졌어요.’, ‘덕분에 즐거운 광주 여행했어요’ 등의 댓글이나 메시지를 받을 때는 촬영과 편집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나름의 고충도 적지 않다.
“입맛이 모두 같을 수 없고 팔로워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맛집 소개 게시글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해요. 광고 의뢰를 받고 찾아간 식당이 맛이 없는 경우 그 자리에서 광고를 거절하기도 하죠. 그럴 때는 사장님에게 ‘당신이 맛을 아냐’며 아픈 말을 듣기도 하지만 제가 가진 영향력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팔로워들과의 신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현재 이 씨는 전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보는 ‘휴가 토끼’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어 라디오 DJ와 쇼호스트, 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각도로 유명해지면 덩달아 광주를 찾는 사람들도 생겨날 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씨는 광주 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광주 여행 시 필수로 찾는 계정이 되고 싶다고 부연했다.
“인스타그램 게시글, 영상 등을 공유하며 여행 계획을 짜는 일은 일상이 됐어요. 부산이나 대전과 같은 관광도시의 홍보 계정은 공유 수, 댓글을 통해 관광객 유입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광주는 더 맛있는 식당,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려는 광주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요. 전자도 후자도 반가운 일이지만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광주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광주를 찾은 건 후회 없는 일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광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이다경(여·28)씨는 광주의 맛집과 디저트를 소개하는 인스타그램 계정 ‘슈가토끼’를 운영하며 ‘꿀잼 광주’ 만들기에 매진하고 있다.
톡톡 튀는 릴스 영상과 내레이션으로 인기를 얻은 계정은 3년 만에 10만 팔로워를 얻게됐다. 최근 서구 관광홍보대사로 위촉된 이 씨는 앞으로 광주서창억새축제, 양동시장통맥축제 등을 찾아 다채로운 영상을 업로드 할 계획이다.
“광주는 맛과 멋의 도시라고 하잖아요. 어느 식당에 들어가도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 가짓수가 다른 지역보다 훨씬 많고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문화공간도 정말 다양하죠. 정도 많고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은데 정작 노잼 도시 타이틀을 갖게 돼 속상했어요. 더 많은 사람들이 광주의 매력을 알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다양한 영상을 찍게 됐죠.”
‘언니 덕분에 광주가 재밌어졌어요.’, ‘덕분에 즐거운 광주 여행했어요’ 등의 댓글이나 메시지를 받을 때는 촬영과 편집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큰 힘이 된다. 하지만 나름의 고충도 적지 않다.
“입맛이 모두 같을 수 없고 팔로워의 연령대가 다양하다 보니 맛집 소개 게시글에 부정적인 댓글이 달리기도 해요. 광고 의뢰를 받고 찾아간 식당이 맛이 없는 경우 그 자리에서 광고를 거절하기도 하죠. 그럴 때는 사장님에게 ‘당신이 맛을 아냐’며 아픈 말을 듣기도 하지만 제가 가진 영향력을 가볍게 생각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팔로워들과의 신뢰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알기 때문이죠.”
현재 이 씨는 전 세계의 다양한 디저트를 먹어보는 ‘휴가 토끼’ 계정도 운영하고 있다. 또 영어 라디오 DJ와 쇼호스트, 리포터로도 활동하고 있다. 다각도로 유명해지면 덩달아 광주를 찾는 사람들도 생겨날 거란 기대가 있기 때문이다.
이 씨는 광주 시민뿐 아니라 외지인들에게도 광주 여행 시 필수로 찾는 계정이 되고 싶다고 부연했다.
“인스타그램 게시글, 영상 등을 공유하며 여행 계획을 짜는 일은 일상이 됐어요. 부산이나 대전과 같은 관광도시의 홍보 계정은 공유 수, 댓글을 통해 관광객 유입이 많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하지만 광주는 더 맛있는 식당, 새로운 카페를 찾아가려는 광주 시민들의 관심이 많아요. 전자도 후자도 반가운 일이지만 더 많은 관광객들에게 광주를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광주를 찾은 건 후회 없는 일이라는 걸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김다인 기자 kd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