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 ‘남광’ 벼 나온다
신품종 올찬벼의 새 명칭
2026년 03월 09일(월) 19:45
전남광주통합을 상징하는 신품종 벼가 나왔다.

9일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10일 국립종자원으로부터 벼 품종 ‘남광’의 품종보호출원번호 통지를 받았다.

남광은 기술원이 지난해 전남 13호 벼 신품종 이름으로 정한 올찬벼의 새로운 명칭이다.

전남도는 애초 전남 대표 벼 품종인 새청무보다 수확시기가 일주일 가량 빠르고 키가 작은 특성에서 ‘단단하고 꽉차있다’는 뜻을 담아 올찬벼라고 이름 붙였다.

농촌진흥청은 그러나 품종보호출원 과정에서 이미 ‘올찬미’ 품종의 출원이 접수된 점을 들어 올찬벼 명칭 변경을 요구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명칭 고민 끝에 남광으로 결정했다. 남광이 과거 전남 대표 품종이었던 ‘남강’과 발음이 비슷한 점, 전남과 광주 행정 통합이 성사된 점 등을 감안했다. 남광은 내년까지 우량종자육성이 필요해 아직 시장에 출하되지 않았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행정통합 시기에 맞춰 특별한 이름을 짓게 됐다”며 “남광이 전남을 대표하는 또다른 품종으로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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