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문별 우승자] 남자 10㎞ 양정모씨“어제의 나를 이겼다…풀코스 2시간45분 목표”
2026년 03월 02일(월) 21:20
“남과의 경쟁보다 어제의 나를 이기는 게 목표입니다.”

제61회 광주일보3·1절 전국마라톤대회 남자 10㎞ 부문에서 양정모(40)씨가 34분 04초 97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양씨는 “왼쪽 다리 부상으로 컨디션을 확인하고자 했다”며 “평소 기록보다 30초가량 늦었지만, 복귀 차원의 레이스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양씨는 현재 목포원크루 소속으로, 5년 전 TV에서 우연히 마라톤 경기를 보고 무작정 달리기 시작했다.

그는 이후 “선수들처럼 풀코스 ‘서브스리’(3시간 이내 완주)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목표로 마라톤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공무원인 그는 평소 퇴근 후 매일 10㎞ 이상을 뛰고, 주말에는 장거리 훈련을 소화한다.

그는 “타인과의 기록 경쟁보다는 개인 최고기록(PB)을 경신할 때 가장 큰 희열을 느낀다”며 “어제의 나를 이기는 게 목표다. 올해는 풀코스 2시간 45분 이내 완주를 목표로 열심히 달리겠다”고 웃었다.

/박연수 기자 traini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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