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시장 선출 배심원제 도입
강기정·민형배·이병훈·정준호·김영록·신정훈·이개호·주철현 8인 경선
2026년 03월 02일(월) 20:05
전남·광주통합 첫 단체장 선출을 위한 더불어민주당 경선 방식이 ‘5인 본경선·순회경선·배심원제’로 치러질 전망이다.

기존의 권리당원 50%, 일반여론조사 50%의 경선룰 대신 배심원제가 채택되면 경선 판도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돼 민주당 최고위의 결정이 주목된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공관위)은 2일 서울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에서 서울·경기·울산·전남광주 등 4곳 지역의 본선 후보를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면서 이같은 공천 방침을 발표했다.

공관위는 이날 전남·광주통합 단체장 8인 경선을 발표했으며, 해당자는 강기정 광주시장(민주당 발표순), 민형배 의원, 이병훈 호남발전특위 부위원장, 정준호 의원, 김영록 전남지사, 신정훈 의원, 이개호 의원, 주철현 의원이다.

공관위에 따르면 통합 단체장 경선은 권역별(광주·전남 동부·전남 서부)로 나눠 합동 연설 토론회를 개최해 상위 5인으로 압축한다.

 김 위원장은 “전남광주 통합특별시는 예비경선을 진행하되 권역별로 나누어 합동 연설회와 합동 토론회를 개최해 상위 5인으로 압축하겠다”며 “본경선 시점에는 통합의 정신을 살리기 위해 시민 공천 배심원제 경선을 실시하는 방식을 최고위원회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공관위 부위원장을 맡은 조승래 사무총장도 “당헌·당규에는 시민배심원제가 있어 숙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최고위에 제안하기로 했다”면서 “광주·전남은 통합 자치단체이기에 통합시장 선출 과정에서 비전 공유하도록 하자는 취지”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장 후보 경쟁에는 김영배·박주민·박홍근·전현희 의원과 정원오 성동구청장, 김형남 전 군인권센터 사무국장 등 6명이 나선다. 경기도 역시 공모한 후보가 모두 경선 후보로 확정돼 김동연 현 지사와 권칠승·추미애·한준호 의원, 양기대 전 의원이 경선에 참여한다.

 당 공관위는 오는 9∼13일 부산시장 예비후보를 추가 공모하며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의 추가 공모가 예상된다.

/오광록 기자 kro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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