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e스포츠로 세계와 겨룰 수 있어요”
동신대 최경환 교수, 장애인 e스포츠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현장·이론 아우른 전문가…장애인 e스포츠 대변인 자처
장애인 스포츠 복지 향상 매진…국제대회 신설 목표
현장·이론 아우른 전문가…장애인 e스포츠 대변인 자처
장애인 스포츠 복지 향상 매진…국제대회 신설 목표
![]() 최근 장애인 e스포츠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동신대 최경환(왼쪽) 교수. <동신대 제공> |
“장애인 e스포츠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가상 세계 안에서 실제 스포츠 활동을 하는 겁니다. 신체 기능을 강화하고 또 자신감을 갖게 해주죠. 국가대표들의 경기력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장애인 e스포츠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동신대 생활체육과 최경환 교수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e스포츠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08년 결성된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은 현재 대한장애인체육회 준가맹단체로 아직까지는 과도기 상태라 최 교수가 풀어야할 숙제가 많다.
“장애인 e스포츠에 대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인식해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고요. 앞으로 장애인분들과 스포츠 관계자들을 다양하게 만나며 장애인 e스포츠 대변인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선수단 구성, 예산 확보 등 할일이 많습니다. 현재 공식적인 국제 대회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 4개국 정도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도 신설해 우리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합니다.”
대한장애인e스포츠연맹 생활체육분과 위원장과 이사를 역힘한 최 교수는 불모지인 한국 장애인 e스포츠의 전문가로 꼽힌다. 그의 저서인 ‘장애인 e스포츠의 이해’는 현재까지 출간된, 장애인 e스포츠 관련 유일한 서적이다.
“특수 체육 교육을 오래하면서 e스포츠가 발달장애인 등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장애인들과 협업을 하게됐습니다. 예를 들면 실제 볼링장에서는 장애인들이 핀을 맞출 확률이 낮아 재미가 없지만 e스포츠세계에서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핀을 맞출 수 있습니다. e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죠.”
경희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받은 최 교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 태권도팀 감독과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고 장애인 체육 관련 KCI 등재 논문 30여편을 발표하는 등 현장과 이론을 아우르는 전문가다.
지난 2023년 동신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 스포츠 복지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국립특수교육원 선정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나주시가 운영하는 ‘장애인평생학습프로그램’을 3년간 진행하고 있다. 지역과 대학, 특수체육 3박자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또 동신대 RISE 사업단 시군동반성장프로그램 일환으로 ‘장애인 재활돌봄 특수체육 JDL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장애인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최근 장애인 e스포츠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임명된 동신대 생활체육과 최경환 교수는 “앞으로 장애인들이 e스포츠를 통해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e스포츠에 대해 아직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대한체육회에서도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로 인식해 다양한 시선이 존재하고요. 앞으로 장애인분들과 스포츠 관계자들을 다양하게 만나며 장애인 e스포츠 대변인 역할을 할 생각입니다. 선수단 구성, 예산 확보 등 할일이 많습니다. 현재 공식적인 국제 대회가 거의 없는 상황이라 앞으로 4개국 정도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도 신설해 우리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려합니다.”
“특수 체육 교육을 오래하면서 e스포츠가 발달장애인 등 많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체육활동에 참여하는 동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겨 장애인들과 협업을 하게됐습니다. 예를 들면 실제 볼링장에서는 장애인들이 핀을 맞출 확률이 낮아 재미가 없지만 e스포츠세계에서는 컴퓨터의 도움으로 핀을 맞출 수 있습니다. e스포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겨룰 수 있는 유일한 종목이죠.”
경희대에서 체육학 박사를 받은 최 교수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제주 태권도팀 감독과 장애인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를 역임하고 장애인 체육 관련 KCI 등재 논문 30여편을 발표하는 등 현장과 이론을 아우르는 전문가다.
지난 2023년 동신대에 부임한 최 교수는 지역사회 장애인 스포츠 복지 향상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그는 국립특수교육원 선정 장애인평생학습도시 나주시가 운영하는 ‘장애인평생학습프로그램’을 3년간 진행하고 있다. 지역과 대학, 특수체육 3박자가 어우러진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두는 중이다. 또 동신대 RISE 사업단 시군동반성장프로그램 일환으로 ‘장애인 재활돌봄 특수체육 JDL프로그램’을 진행, 지역 장애인들에게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김미은 기자 me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