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 작품 ‘몽유도원무’ ACC 무대에
ACC재단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 선정 일환 … 4월 3일∼4일
2026년 02월 26일(목) 16:20
국립무용단의 ‘몽유도원무’ 공연 장면. <ACC재단 제공>
조선 전기 활동했던 안견은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이루었던 당대 최고 화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산수화를 잘 그렸는데 그의 작품은 후대의 저명한 화가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대표작 ‘몽유도원도’는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광경을 안견이 산수화로 그렸다.

‘몽유도원도’를 모티브로 한 국립무용단 작품 ‘몽유도원무’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무대에 오른다. 오는 4월 3일∼4일.

ACC재단은 이번 공연은 ‘찾아가는 국립극장’ 공모사업 일환으로 선정됐다고 했다. 또한 국립무용단 작품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를 확대하고 나아가 지역 문화기관과의 네트워크 및 문화 생태계 활성화를 촉진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고 전했다.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몽환적이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발하는 점에 착안, ‘몽유도원무’에도 이상향에 대한 염원이 투영됐다. 한국적 감성, 현대적 감각을 접목해 세세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창작무용의 미학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명규 ACC재단 이사장은 “‘몽유도원무’ 공연은 지역에서도 수준 높은 작품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에도 문화 향유를 활성화하고 문화 생태계를 더욱 튼실히 다진다는 관점에서 작품성 높은 작품들을 유치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티켓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ACC재단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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