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자동차 동호회원 속여 7000여 만원 가로챈 30대 붙잡혀
2026년 02월 19일(목) 19:31
광주서 동호회 회원들을 속여 7000여 만원을 가로챈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30대 A씨를 컴퓨터 사용 사기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지난달 5일까지 자동차 동호회에서 만난 회원 6명을 상대로 8차례에 걸쳐 7300여만 원 상당의 금품 등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중고차 수출업자라고 소개하며 “회사에 취업시켜주겠다”고 동호회원들을 속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회원들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소액 결제를 하고, 차량을 빼앗아 되판 뒤 현금을 마련하도록 가로챈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A씨는 가로챈 현금을 도박과 생활비로 모두 쓴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같은 전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점, 도주 및 증거 인멸 우려를 이유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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