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에게 ‘온기’ 전달한 육군화생방학교
2026년 02월 19일(목) 17:15
유재훈(왼쪽 네번째) 육군화생방학교장이 ‘알아야 산다’ 바자회을 통해 모인 수익금과 장병들이 모은 성금을 김한종(왼쪽 세번째) 장성군수에게 전달한 뒤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육군화생방학교가 바자 성금 전액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육군화생방학교는 지난달 28일 기부를 위해 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알아야 산다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 초부터 한 달간 부대원들이 자발적으로 기증한 의류, 도서, 운동용품 등 애장품 300여 점을 접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장병과 군인 가족은 행사장을 둘러보고 자신에게 필요한 물품을 고르는 등 따듯한 나눔에 동참했다.

이번 바자에서 마련된 수익금에 장병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을 더해 장성군청에 전액 기부했다.

앞으로도 학교는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바자회를 기획한 육군화생방학교 인사장교 김지예 소령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장병들의 정성과 마음이 지역주민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이번 작은 나눔이 그동안 추웠던 마음을 녹이는 데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기부금을 전달받은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바자는 민·관·군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나눔이어서 더욱 뜻깊다”라면서 “소중한 수익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가치 있게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성=김용호 기자 yongho@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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