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잼 도시’ 광주, 관광객 3000만 시대 연다
관광 대전환 원년 선포…체류형·글로벌 전략 가동
‘주말엔 광주’ 캠페인·여행 플랫폼 협력·팸투어 추진
‘주말엔 광주’ 캠페인·여행 플랫폼 협력·팸투어 추진
‘노잼 도시’(재미없는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사람들이 찾아와 머물고 싶은 ‘꿀잼 도시’(재미있는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광주시가 올해를 관광 대전환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방문객 수 늘리기를 넘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집중 유치해 국내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
광주시는 8일 ‘광주, 머무는 순간이 이야기가 된다’를 비전으로 하는 ‘2026 광주 관광 홍보마케팅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단발성·경유형 관광 패턴을 극복하고, 광주만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담고 있다.
◇ “스쳐 지나가지 마세요”… 목표는 ‘체류형 관광’= 광주시는 올해 관광 마케팅의 핵심 목표를 ‘체류형 관광 도시 도약’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비 3억원을 투입, 광주관광공사에 사업을 위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올해 유치 목표는 국내 관광객 3000만 명, 외국인 관광객 15만 명이다.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수치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타기팅(Targeting·단순 유입에서 체류로), 브랜딩(Branding·노잼에서 꿀잼으로), 글로벌(Global·국내에서 세계로) 등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단순히 관광객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 지출을 늘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수도권 2030 겨냥 ‘주말엔 광주’… ‘스팟’을 찾아라 =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은 ‘핀셋 마케팅’으로 요약된다.
광주시는 구매력과 파급력이 높은 수도권 거주자와 2030 M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주말엔 광주’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시는 KTX 용산역, 수서역 등 수도권 주요 거점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한다.
특히 SNS상에서 바이럴 될 수 있는 ‘광주스팟(Gwangju Spot)’ 발굴에 공을 들인다.
‘광주스팟’은 광주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를 뜻하는 신조어로, 시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를 활용해 이곳에서의 체험을 담은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맛집(미식)과 예술(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가 강점을 가진 콘텐츠를 결합해 ‘광주는 재미를 아는 도시(Know-Jam)’라는 새로운 브랜딩도 시도한다.
◇ 개별 관광객(FIT) 잡고 세계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 = 해외 마케팅은 패키지여행에서 개별 자유 여행(FIT)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략을 수정했다.
광주시는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협력해 항공권, 숙박, 체험 상품을 묶은 ‘광주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 여행객이 여행 정보를 주로 얻는 플랫폼을 직접 공략해 실질적인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타깃 시장별 맞춤형 전략도 구사한다.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유력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이 직접 광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자국에 소개함으로써 잠재적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밑 빠진 독’ 막는다 = 광주시는 이번 마케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성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단순히 예산만 집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노출 수, 평균 체류 일수, 관광 소비액, 외국인 방문객 수 등 구체적인 핵심 성과지표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케팅 채널과 콘텐츠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타깃별 맞춤형 전략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머물고 싶은 도시 광주’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방문객 수 늘리기를 넘어, 지역에 머무르며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객’을 집중 유치해 국내 관광객 3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야심 찬 포부다.
이번 계획은 기존의 단발성·경유형 관광 패턴을 극복하고, 광주만의 숨은 매력을 발굴해 글로벌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종합적인 로드맵을 담고 있다.
◇ “스쳐 지나가지 마세요”… 목표는 ‘체류형 관광’= 광주시는 올해 관광 마케팅의 핵심 목표를 ‘체류형 관광 도시 도약’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시비 3억원을 투입, 광주관광공사에 사업을 위탁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수준을 완전히 회복하고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수치다.
시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타기팅(Targeting·단순 유입에서 체류로), 브랜딩(Branding·노잼에서 꿀잼으로), 글로벌(Global·국내에서 세계로) 등 3대 추진 전략을 수립했다.
단순히 관광객 숫자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관광객의 체류 시간과 소비 지출을 늘리는 데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수도권 2030 겨냥 ‘주말엔 광주’… ‘스팟’을 찾아라 =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략은 ‘핀셋 마케팅’으로 요약된다.
광주시는 구매력과 파급력이 높은 수도권 거주자와 2030 MZ세대를 핵심 타깃으로 설정했다.
‘주말엔 광주’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시는 KTX 용산역, 수서역 등 수도권 주요 거점과 지하철 스크린도어, 옥외 전광판 등을 활용해 광주의 매력을 알리는 대대적인 오프라인 광고를 진행한다.
특히 SNS상에서 바이럴 될 수 있는 ‘광주스팟(Gwangju Spot)’ 발굴에 공을 들인다.
‘광주스팟’은 광주만의 독특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숨은 명소를 뜻하는 신조어로, 시는 유명 인플루언서와 유튜버를 활용해 이곳에서의 체험을 담은 숏폼(짧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맛집(미식)과 예술(비엔날레,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 광주가 강점을 가진 콘텐츠를 결합해 ‘광주는 재미를 아는 도시(Know-Jam)’라는 새로운 브랜딩도 시도한다.
◇ 개별 관광객(FIT) 잡고 세계로… 글로벌 마케팅 강화 = 해외 마케팅은 패키지여행에서 개별 자유 여행(FIT)으로 변화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전략을 수정했다.
광주시는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등 글로벌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협력해 항공권, 숙박, 체험 상품을 묶은 ‘광주 여행 패키지’를 선보이고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별 여행객이 여행 정보를 주로 얻는 플랫폼을 직접 공략해 실질적인 방문을 유도하겠다는 계산이다.
타깃 시장별 맞춤형 전략도 구사한다. 중화권, 일본, 동남아 등 방한 관광객 비중이 높은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 유력 미디어와 인플루언서를 초청하는 팸투어를 진행한다.
이들이 직접 광주의 맛과 멋을 체험하고 자국에 소개함으로써 잠재적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신뢰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 데이터 기반 성과 관리… ‘밑 빠진 독’ 막는다 = 광주시는 이번 마케팅이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철저한 성과 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단순히 예산만 집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콘텐츠 노출 수, 평균 체류 일수, 관광 소비액, 외국인 방문객 수 등 구체적인 핵심 성과지표를 설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분기별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마케팅 채널과 콘텐츠 전략을 유연하게 조정해 나갈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타깃별 맞춤형 전략과 차별화된 콘텐츠로 ‘머물고 싶은 도시 광주’를 만들어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