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에 숨결을 더할 목소리, 운주사 ‘도슨트 클래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13일까지 수강생 모집
2026년 02월 08일(일) 15:00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전경.<화순군 제공>
지역의 문화유산을 가장 깊이 이해하는 이는 결국 그곳에 사는 사람들이다. 화순 운주사 출토 유물의 가치를 지역의 시선으로 풀어낼 도슨트 양성 과정이 마련됐다.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은 전시 해설 활동에 참여할 지역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26 도슨트 클래스’를 운영하고, 오는 1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접수는 방문·우편·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전시 해설 활동에 관심 있는 성인과 청소년으로 선발 인원은 10명 내외다. 이번 과정은 운주사 출토 유물 전시와 연계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관람객과 소통하는 해설 역량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 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이론 수업은 3월부터 6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 운주사문화관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운주사에서 발굴된 유물을 중심으로 전시의 맥락을 읽는 방법과 해설 구성, 관람객과의 소통 방식 등을 다룰 예정이다.

이론 과정을 마친 참여자는 8월부터 12월까지 이어지는 하반기 전시 기간 동안 현장 실습에 참여하게 된다. 실제 전시장에서 도슨트로 활동하며 경험을 쌓는 방식이며, 활동 시간은 자원봉사 시간으로 인정된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운주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이 전시 해설의 주체로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화순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수강료 1만 원.



/장혜원 기자 hey1@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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