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기·이귀순 광주시의원, 광산구청장 후보 단일화 합의
2026년 02월 03일(화) 14:40
왼쪽부터 이귀순, 박수기 의원.
6·3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광산구을 소속 박수기·이귀순 광주시의원이 광산구청장 출마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두 의원은 3일 기자들과의 차담회에서 여론조사를 통해 단일 후보를 선출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행정통합 논의 등 지역 정치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후보 난립을 조기에 정리해 선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구청장 공천 심사 일정이 임박한 점도 단일화 추진의 배경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단일화는 광산구 주민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오는 5~6일 휴대전화 문자 발송 방식으로 비공개 실시되며, 결과는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두 의원은 “단일화 시점과 방식에 대해 일부 의견 차이가 있었지만, 공천 절차가 코앞으로 다가온 데다 시의원으로서 행정통합 관련 역할 수행도 고려해 우선 두 명이 빠르게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청장 선거는 현직 박병규 청장과 단일화 후보 간 맞대결 구도로 재편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후보군으로는 박 청장을 비롯해 박수기·이귀순 시의원, 차승세 민주당 당대표 정무특보, 박광식 민주당 광산을 수석부위원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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