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선 내준 코스피 장중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닥도 1100선 무너져
새해 들어 연일 신기록을 경신하며 상승했던 국내 증시가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로 폭삭 내려 앉았다. 코스피는 5000선을 내줬고, 코스닥도 1100선 아래로 추락했다. 미국발 ‘워시 쇼크’로 국제 금·은 가격도 급락하는 등 국내외 자본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69p(5.26%) 내린 4949.67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01.74p(1.95%) 하락한 5122.62에 출발한 뒤 지속 하락했다. 오전 중 5100선이 무너졌고, 오후에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4조원대 순매도세를 보이는 등 ‘패닉 셀링’ 현상마저 불거지며 4900대까지 내려왔다.
코스피가 장중 지속 급락 추세를 보이면서 오후 12시 31분에는 올해 첫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 효력정지)가 발동되기도 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 급등·급락이 현물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코스피200 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5% 하락세를 1분 이상 지속할 경우 발동된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대부분 업종이 하락했다. 금속(-6.98%), 전기·전자(-6.90%), 운송장비·부품(-5.53%), 기계·장비(-5.34%) 등의 하락폭이 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조 586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312억원, 2조 21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6.29%), SK하이닉스(-8.69%) 등 모두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2151억원, 4072억원씩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504억원 순매도하며, 전일 대비 51.08p(4.44%) 내린 1098.36에 장을 마쳤다.
국내외 금 가격도 하락을 이어갔다. 국제 금시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신임 연준(FED) 의장으로 지목하면서 지난 31일 기준 온스당 4860달러 선으로 하루만에 5% 이상 내려앉는 등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금시세(99.99_1kg) 역시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전장 대비 9.49% 급락한 1g당 22만 2850원으로 집계됐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274.69p(5.26%) 내린 4949.67에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101.74p(1.95%) 하락한 5122.62에 출발한 뒤 지속 하락했다. 오전 중 5100선이 무너졌고, 오후에는 외국인과 기관들이 4조원대 순매도세를 보이는 등 ‘패닉 셀링’ 현상마저 불거지며 4900대까지 내려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조 5861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 5312억원, 2조 212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6.29%), SK하이닉스(-8.69%) 등 모두 주가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개인과 외국인이 2151억원, 4072억원씩 순매수했지만, 기관이 5504억원 순매도하며, 전일 대비 51.08p(4.44%) 내린 1098.36에 장을 마쳤다.
국내외 금 가격도 하락을 이어갔다. 국제 금시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케빈 워시를 신임 연준(FED) 의장으로 지목하면서 지난 31일 기준 온스당 4860달러 선으로 하루만에 5% 이상 내려앉는 등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국내 금시세(99.99_1kg) 역시 이날 오전 11시 26분 기준 전장 대비 9.49% 급락한 1g당 22만 2850원으로 집계됐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