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방림2동 도시재생 어쩌나
17억 들인 시니어창업센터, 개관 1년 만에 문 닫아
![]() 광주시 남구 방림2동 시니어센터 전경. |
광주시 남구가 17억원을 들여 조성한 ‘시니어창업센터’가 개관 1년 만에 문을 닫았다.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센터 역할에 대한 고민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9일을 끝으로 광주시 남구 방림2동 ‘시니어창업센터’ 운영이 중단됐다.
위탁 운영을 맡았던 기관이 수익 구조 한계를 이유로 2년의 계약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1년 만에 철수하기로 했다는 것이 남구 설명이다.
남구는 지난해 1월 17억원을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연면적 264㎡, 지상 2층 규모의 시니어창업센터를 새로 지어 운영에 들어갔다. 공유주방과 웰빙 카페(1층),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공간(2층)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었다.
하지만 센터 운영사측은 1년도 안 돼 자금난을 호소하며 운영을 포기했다. 운영사측은 월 99만1000원의 임대료를 구에 납부해왔는데, 유일한 수익사업인 1층 카페의 월 매출이 평균 20~30만원에 그쳐 심각한 적자를 봤다는 것이다. 인근에 들어선 신규 카페 등도 센터 내 카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기존 운영업체가 적자만 보고 운영을 포기한 상황이라 차기 운영자로 나설 업체를 구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남구가 지속 가능성에 대한 고민 없이 “일단 짓고 보자”는 식으로 추진하면서 빚어진 결과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남구는 향후 법인·단체·민간 사업자 등 다양한 주체를 대상으로 운영 모델을 재설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노인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줄 센터 역할에 대한 고민이 미흡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9일을 끝으로 광주시 남구 방림2동 ‘시니어창업센터’ 운영이 중단됐다.
남구는 지난해 1월 17억원을 투입해 빈집을 철거하고 연면적 264㎡, 지상 2층 규모의 시니어창업센터를 새로 지어 운영에 들어갔다. 공유주방과 웰빙 카페(1층),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공간(2층) 등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와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키로 했었다.
하지만 센터 운영사측은 1년도 안 돼 자금난을 호소하며 운영을 포기했다. 운영사측은 월 99만1000원의 임대료를 구에 납부해왔는데, 유일한 수익사업인 1층 카페의 월 매출이 평균 20~30만원에 그쳐 심각한 적자를 봤다는 것이다. 인근에 들어선 신규 카페 등도 센터 내 카페 매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