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지난해 인구 순유출률 1.0% ‘전국 1위’
2026년 01월 29일(목) 18:35
2025년 지역별 인구 순이동률 추이.<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해 광주 인구 순유출률이 1.0%로 전국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국내인구이동’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는 총전입 16만 3000명, 총전출 17만 7000명으로 한 해 동안 지역민 1만 3700명이 순유출됐다.

광주시 전체 인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 139만 2013명으로, 순유출률은 1.0%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순유출률로 2위인 제주(-0.6%)와도 큰 차이를 보였다.

광주는 순유출 인구수도 서울(-2만 7000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였다. 이어 부산(-1만 2000명), 경북(-9000명), 경남(-8000명) 등 11개 시·도에서 인구가 줄었다. 반면 경기(3만 3000명), 인천(3만 2000명), 충북(1만 1000명), 전남(1000명) 등 6개 시·도는 인구가 순유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지역 인구가 20·30대 청년 인구를 중심으로 매년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으며, 전남은 빛가람혁신도시와 귀농·귀어인 유입 등을 통해 소폭 인구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광주는 10세 미만(100명)과 80세 이상(300명)에서만 인구가 소폭 증가했고, 그 외 모든 연령층에서 인구가 순유출됐다.

연령별로 20대(-5200명), 40~50대(-3300명), 30대(-2800명) 등 경제활동인구에서 순유출 인구가 많았다.

/장윤영 기자 zzang@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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