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전’,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구구선 사람들’ 유통
ACC재단은 이들 3작품을 유통… 올해도 공연 작품 공모
2026년 01월 20일(화) 14:40
‘구구선 사람들’ 공연 장면. <ACC재단 제공>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 공연 장면. <ACC재단 제공>
‘토끼전’(가족극),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뮤지컬), ‘구구선 사람들’(판소리 레미제라블)이 유통된다.

이들 3작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사장 김명규, ACC재단)이 지난해 말 ‘2025년 파트너십 작품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ACC재단은 이들 3작품을 유통하며 아울러 2월 4일까지 ‘2026 ACC재단 공연 파트너십 유통 작품 공모’를 진행한다. 올해도 창작 공연 3작품 내외를 선정할 계획이다.

극단 마방진의 가족극 ‘토끼전’은 판소리 ‘토끼전’을 퓨전 록 음악과 오브제를 토대로 재해석한 창작극이다. 오는 24일 밀양아리랑아트 센터와 2월 7일 금나래아트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는 70세 생일이 된 고춘자의 삶과 가족애를 인간적으로 접근한 작품이다. 더줌아트센터와 극단 오징어가 공동 창작했으며 오는 2월 13일과 14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무대를 기점으로 유통에 돌입한다.

전통 판소리 연행 방식을 차용한 작품도 있다. 판소리 레미제라블 ‘구구선 사람들’은 토막소리를 모아 완창 판소리를 완성하는 전통 판소리 방식으로 구현된다. ‘여자(팡틴), 아이(가브로슈), 청년(마리우스)’를 주제로 펼쳐지며 올해 유통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명규 ACC재단 사장은 “이번 유통과 공모는 우수한 국내 창작 공연 발굴을 바탕으로 상생 유통 구조를 만들어가는 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대중성과 창작성 등을 겸비한 다채로운 공연 작품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유통 모델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작 공연 작품 공모는 ACC재단 누리집 참조.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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