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 개최
단편소설·시·동화 3개 부문
2026년 01월 15일(목) 20:20
2026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15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소설 부문 김수현 씨, 광주일보 최권일 편집국장, 동화 부문 김령희 씨, 시 부문 권라율 씨. /최현배 기자 choi@kwangju.co.kr
2026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지난 15일 오후 5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문화정보원 내 국제회의실 리셉션 홀에서 열렸다.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가족, 광일신춘문학회 회원, 문단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26 광주일보 신춘문예 단편소설 부문 당선자 김수현 씨에게 상패와 상금 300만원, 시 부문 당선자 권라율 씨와 동화 부문 당선자 김령희 씨에게 각각 상패와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됐다.

김여송 광주일보 회장은 최권일 편집국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광주일보 신춘문예는 역량 있는 신인작가 발굴을 위해 창간 이듬해부터 진행해 온 전통과 권위의 등용문”이라며 “전반적으로 창작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당선의 결실을 이룬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광주일보는 신문 지면과 문화전문매거진 월간 ‘예향’을 통해 신인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비롯해 책 발간 소식 등을 지속적으로 보도해왔다”며 “앞으로도 신춘문예 외에도 호남 문학과 문화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26 광주일보 신춘문예는 시 2314편, 소설 296편, 동화 238편 등 2848편이 응모됐다. 예년보다 많은 작품이 응모됐는데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창작에 대한 열망이 확대된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이와 달리 올해 신춘문예 작품들은 경향성 측면에서 다소 어두웠다는 후문이다. 다소 불안한 일상을 담아낸 작품들이 많은 편이었다. 세상과의 단절, 가족 갈등, 폭행, 실직 등 일상의 사소한 문제들을 모티브로 형상화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도 광주전남 외 타 지역에서 응모한 문청들이 많았다. 서울, 경기, 인천을 비롯한 수도권 외에도 부산, 대구, 대전, 세종, 제주 등 전국 각지에서 작품이 투고됐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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