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감미디어가 발하는 몰입감과 색다른 감성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 31일까지
‘빛나는 광산, 실감나는 예술’전
2026년 01월 15일(목) 18:25
박상화 작 ‘포스트네이처’
지역의 고유한 문화, 역사 등을 모티브로 한 실감미디어아트 전시가 열리고 있다.

소촌아트팩토리 큐브미술관에서 오는 31일까지 진행 중인 ‘빛나는 광산, 실감나는 예술’전은 실감미디어 작품을 매개로 지역의 스토리를 시각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에는 박상화, 셀프메이드, 이수진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실감미디어가 발하는 몰입감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방식의 예술 감상 경험을 선사한다.

전시작들은 광산구의 근·현대 역사를 비롯해 인물, 문화, 자연을 소재로 시각예술로 승화시킨 작품들이다. 또한 기존의 소장품, 명화 등 이미지를 활용해 콘텐츠로 구성했다.

박상화의 ‘포스트네이처’는 환상적이면서도 신비로움으로 가득하다. 푸른 산등성이를 배경으로 서 있는 여성들은 모두 푸른 잎과 꽃들로 치장하고 있다. 코스모스와 들꽃으로 둘러싸인 정경은 훼손되지 않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상징한다.

이수진 작 ‘감각의 교차점’
이수진의 ‘감각의 교차점’은 아기자기한 꽃으로 장식한 인형의 모습을 구현한 듯하다. 외형상 인형으로 보이지만 실상은 인형을 닮은 작은 동산을 표현한 것 같기도 하다. 인공과 자연이 절묘하게 조화를 이뤄 관람객들에게 미소를 짓게 한다.

셀프메이드 작 ‘빛으로 기록된 마을 -월봉의 시간’
셀프메이드의 ‘빛으로 기록된 마을-월봉의 시간’은 일출 직전의 월봉 위로 퍼지는 화려한 빛을 포착했다. 소묘의 분위기가 나지만 미디어아트가 발하는 특유의 분위기와 색감은 특별한 감성으로 다가온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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