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할아버지는 ‘광주 학살자’입니다
전두환 손자 전우원씨, 5·18 참상 웹툰 공개
![]() 전우원씨가 자신의 SNS에 게시한 웹툰. <전우원 인스타그램 캡처> |
전두환씨의 손자 전우원(30)씨가 최근 SNS에 5·18민주화운동을 알게 되며 충격을 받았다는 취지의 만화를 게시했다.
전씨는 13일 SNS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웹툰 1부 마지막화를 공개했다.
전씨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이날까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웹툰을 올려 왔다. 전씨는 웹툰에서 자신을 ‘몽글이’라는 이름의 양처럼 생긴 캐릭터로 묘사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웹툰은 전씨가 어린 시절 미국 유학을 다니며 괴롭힘을 당했던 이야기로 시작해 전두환 일가로부터 학대 및 고통을 받아 온 내용들로 채워졌다.
전씨는 5·18의 참상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도 웹툰으로 그렸다.
웹툰에서 전씨는 인터넷에서 5·18 관련 자료를 뒤져보며 “설마 이렇게까지 잔인했을 리가”, “5·18 민주화운동 사망자 수, 실종자, 고문….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은 거야. 우리 가족은 도대체 뭐지”라며 공포에 질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전씨는 지난 2023년 3월 13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제 할아버지는 학살자입니다. 수많은 무고한 사람들이 고통받았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며 사죄했던 장면도 웹툰으로 그렸다.
전씨는 당시 자신이 전두환의 손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연희동 전두환 자택 안에 비자금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8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같은 달 31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광주시민과 5·18 관계자 등에게 사죄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전씨는 13일 SNS 인스타그램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웹툰 1부 마지막화를 공개했다.
전씨는 지난해 12월 4일부터 이날까지 인공지능(AI)으로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웹툰을 올려 왔다. 전씨는 웹툰에서 자신을 ‘몽글이’라는 이름의 양처럼 생긴 캐릭터로 묘사하며 자신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그렸다.
전씨는 5·18의 참상을 자세히 알게 된 계기도 웹툰으로 그렸다.
웹툰에서 전씨는 인터넷에서 5·18 관련 자료를 뒤져보며 “설마 이렇게까지 잔인했을 리가”, “5·18 민주화운동 사망자 수, 실종자, 고문…. 도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죽은 거야. 우리 가족은 도대체 뭐지”라며 공포에 질리는 모습으로 그려졌다.
전씨는 당시 자신이 전두환의 손자라는 사실을 밝히고 연희동 전두환 자택 안에 비자금이 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같은 달 28일 한국에 입국했으며, 같은 달 31일 광주시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광주시민과 5·18 관계자 등에게 사죄했다.
/유연재 기자 yjyou@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