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이대통령, 전남을 에너지 전환 중심 만들어”
인공태양 시설 유치 행사 참석
2025년 12월 16일(화) 21:00
16일 오후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나주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환영행사에서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등이 유치를 축하하고 있다. /김진수 기자 jeans@
전남도가 나주시와 함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념 행사를 개최하고, 지역민들과 비전을 공유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나주종합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나주시와 함께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전남 나주, 인공태양을 품다!’를 주제로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정훈(나주·화순) 국회의원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 지역 대학·산업계·연구계 인사와 유치위원회 위원, 도민 등 900여 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의원은 축사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인공태양이라는 미래 에너지의 상징적 프로젝트로 전남을 대한민국 에너지 전환의 중심에 올려놨다”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산·학·연·관이 촘촘히 연결된 에너지 생태계가 제대로 갖춰졌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어 “모든 과정에 함께해 준 나주시민과, 전남도민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방에도 희망이 있는 나라, 모두가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 전남에서부터 끝까지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강위원 부지사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환영사를 대독하며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는 위대한 쾌거로, 500만 호남인, 전남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성원이 있었기에 만들어 낼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전남도는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로 핵융합 전용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는 한편, 300개 연관 기업 유치, 1만 명의 고용창출, 약 10조 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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