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광주에서 생산 중인 ‘더 기아 EV5’와 넷플릭스 인기 영화의 협업 영상을 유튜브 채널에 선보였다.

14일 기아에 따르면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은 미스터리 추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의 세 번째 영화로 유명 탐정인 브누아 블랑이 사건을 해결하며 겪는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풀어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아는 EV5의 ‘집을 떠나 마주한 두 번째 집’이라는 브랜드 메시지를 보여주는 실내 공간성과 공간 활용 특화 사양을 나이브스 아웃 세계관으로 담아낸 영상을 공개하며 EV5가 지닌 전동화 패밀리 SUV로서의 특징을 자연스럽게 알렸다.

기아가 넷플릭스 영화 ‘나이브스 아웃: 웨이크 업 데드 맨’과 협업한 영상을 선보였다. 기아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 갈무리.

티저 영상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30초, 60초 분량의 메인 영상 2편은 EV5를 영화의 배경으로 끌고 와 주인공과 함께 EV5 안에서 벌어진 사건의 추리 과정을 따라가는 전개를 보여준다. 영상 곳곳에 시리즈의 등장인물, 배경 등을 녹여내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를 표현했으며 EV5의 넓은 실내 공간과 기능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이번 캠페인은 기아가 넷플릭스 영화와 함께 한국·캐나다·영국·독일·이탈리아·스페인 등 총 6개국에서 진행하는 캠페인으로 EV5의 해외 출시 시점에 맞춰 관심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는 지난해 11월 ‘더 뉴 스포티지-오징어 게임2’을 비롯해 월트디즈니 컴퍼니의 브랜드인 디즈니·픽사·마블·스타워즈·내셔널지오그래픽의 인기 캐릭터를 활용한 테마 출시 등 협업 영역을 넓혀가며 다양한 모습으로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