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출신 아내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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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동안 같이 산 베트남 출신 아내를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성경찰은 살인 혐의로 A(5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밤 11시께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의 한 주택에서 아내 B(45)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우발적으로 아내를 찔렀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B씨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베트남 출신인 B씨는 20여년 전 A씨와 결혼하면서 귀화해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보성경찰은 살인 혐의로 A(58)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9일 밤 11시께 보성군 벌교읍 회정리의 한 주택에서 아내 B(45)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직후 경찰에 전화를 걸어 “우발적으로 아내를 찔렀다”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베트남 출신인 B씨는 20여년 전 A씨와 결혼하면서 귀화해 농사를 지으며 생계를 이어왔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와 동기를 조사 중이다.
/윤준명 기자 yoo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