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함평 신공장 시대’ 연다
연간 530만개 생산 공장 2027년까지 건설…2028년 가동
금호타이어가 ‘함평 신공장 시대’를 연다.
회사는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능력을 갖춘 신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함평군과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와 함평군은 금호타이어가 신공장을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금호타이어는 함평 신공장과 더불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생산 기지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일 폴란드 오폴레를 유럽 신공장 부지로 최종 확정했으며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연간 600만본 생산 규모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함평 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견인할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안착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도 “신공장이 차질 없이 완공·가동될 수 있도록 인허가 지원과 근로·정주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함평 신공장은 미래 이동 수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회사는 2027년까지 연간 530만본 생산 능력을 갖춘 신공장을 건설하고 2028년부터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9일 전남도청에서 전남도·함평군과 함평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함평 신공장과 더불어 유럽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생산 기지 확보도 병행하고 있다. 지난 1일 폴란드 오폴레를 유럽 신공장 부지로 최종 확정했으며 투자 승인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2028년 8월 연간 600만본 생산 규모로 첫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함평 신공장은 전남 제조업 혁신을 견인할 미래차 핵심부품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 안착과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는 “함평 신공장은 미래 이동 수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이자 글로벌 경쟁력 도약의 전환점”이라며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믿고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나 기자 khn@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