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형 만원주택’ 열기 뜨겁다…최대 경쟁률 154대 1
광양·무안 5호씩 모집에 각 187명·49명 신청…내년초 공개 추첨
월 1만원에 신축 아파트에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는 ‘전남형 만원주택’이 최대 1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된 광양·무안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에 236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개발공사는 광양과 무안에 각각 5호씩을 모집했는데, 광양에 187명, 무안에는 49명이 만원주택 입주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곳은 광양에서 모집한 청년 일반공급 1호 공급에 154명이 몰렸다. 출산가구 등 정책 배려 우선공급 8대 1이라는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타 시·도 전입 예정 청년 공급의 경우 19대 1을 기록했고 출산가구 4대 1, 자립준비청년 2대 1로 집계됐다. 또 일반공급인 신혼부부 유형은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안 역시 최대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호만 공급하는 청년 일반공급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타 시·도 전입 예정 청년 공급 6대 1, 출산가구 5대 1이었다.
전남형 만원주택은 그 동안 공공에서 공급하던 주택들과 비교해 거주 면적이 25평형(청년), 33평형(신혼부부)로 상대적으로 넓다. 청년층의 취미 생활과 신혼부부의 출산 및 양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면적을 설계했다는 게 전남도의 설명이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달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자격 검증을 진행한 뒤, 내년초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 체결과 입주는 2026년 1월 중 개별 안내될 계획이다.
장충모 사장은 “시지역 만원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한 주거복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8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마감된 광양·무안 만원주택 입주자 모집에 236명이 신청서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개발공사는 광양과 무안에 각각 5호씩을 모집했는데, 광양에 187명, 무안에는 49명이 만원주택 입주 신청서를 제출했다.
타 시·도 전입 예정 청년 공급의 경우 19대 1을 기록했고 출산가구 4대 1, 자립준비청년 2대 1로 집계됐다. 또 일반공급인 신혼부부 유형은 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무안 역시 최대 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호만 공급하는 청년 일반공급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고, 타 시·도 전입 예정 청년 공급 6대 1, 출산가구 5대 1이었다.
전남개발공사는 이달 중 사회보장정보시스템을 통한 자격 검증을 진행한 뒤, 내년초 공개 추첨을 통해 입주자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계약 체결과 입주는 2026년 1월 중 개별 안내될 계획이다.
장충모 사장은 “시지역 만원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공공임대 공실을 활용한 주거복지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청년과 신혼부부를 비롯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