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내리고 영하권
2025년 12월 03일(수) 21:35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를 밑돌고 눈·비가 이어지는 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지방기상청은 3일 장성, 무안, 함평, 영광, 신안 등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

4일 전남서부지역은 아침까지 비나 눈이 내리고, 저녁부터 밤 사이 전남북부지역에는 1㎝의 눈이나 1㎜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은 대기 하층과 지상의 기온 차이로 인해 같은 지역에서도 고도별 강수 형태가 달라지면서 적설량의 차이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영하2~4도, 최고 9~12도)보다 낮게 나타나 춥겠다.

4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6~1도, 낮 최고기온은 5~9도를 보이고, 5일은 영하3~3도, 낮 최고기온은 6~9도가 예상된다.

6일까지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7일부터 낮 기온도 15도 안팎으로 오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빙판길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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