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전남 쌀 새청무로 만든 제품 선보인다
2025년 11월 28일(금) 14:00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8일 도청 접견실에서 GS리테일 허서홍 대표이사와 전남 대표 쌀 품종 ‘새청무’ 쌀 활용 FF상품 출시와 안정적인 2만 톤 원료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가 유통 전문업체인 GS리테일에 전남에서 생산한 ‘새청무’ 쌀 2만t을 공급하기로 했다.

전남도는 28일 도청에서 GS리테일과 600억원 상당의 새청무 쌀 공급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허서홍 GS리테일 대표이사, 김용경 장흥 정남진통합RPC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전남도와 GS리테일은 새청무 쌀을 활용한 신선식품 개발·출시·판매와 공동 마케팅 추진, 새청무 쌀 소비 촉진과 홍보 등 행정적 지원 강화, 새청무 원료곡의 안정적 공급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GS리테일은 새청무 쌀을 활용해 도시락, 삼각김밥, 한줄김밥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새청무쌀은 전남도가 9년 간 연구 끝에 개발한 품종으로, 현재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17%)을 차지하고 있는 품종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새청무를 활용한 제품이 GS편의점에서 판매되게 되면 전남 쌀의 판로 확대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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