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해조류 경쟁력 강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시동
2025년 11월 22일(토) 12:35
전남도가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에 시동을 걸었다.

22일 전남도에 다르면 도는 최근 해조류박람회 개최 계획서와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했다.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오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K해조류의 국제적 위상 강화와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도는 박람회를 통해 국내 해조류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복안이다.

박람회는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를 주제로 운영될 계획으로, 다양한 전시관이 마련, 국제 심포지엄과 수출 상담회,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될 계획이다.

전남도는 국제행사 승인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으며, 정부 심의 준비와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 등 남은 절차를 밟아 박람회의 완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전남도는 박람회에 20개국,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260명 이상의 고용 창출과 4800억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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