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초겨울 추위
2025년 11월 19일(수) 20:40
한동안 광주·전남에서 아침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광주지방기상청은 20일부터 광주·전남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이 평년(아침최저기온 0~7도, 낮최고기온 12~15도)과 비슷한 초겨울 날씨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20일 아침최저기온은 1~6도, 낮최고기온은 14~16도를 보이겠으며 21일은 아침최저기온 2~8도, 낮최고기온 12~15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매우 크게 벌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보고 있다.

또 곳곳에 서리가 내리거나 높은 산지를 중심으로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하고, 농작물 등이 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63552400792239006
프린트 시간 : 2025년 11월 19일 22:5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