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 생태계 지속 가능한 방안은?
광주문화재단은 24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서 포럼
2025년 11월 19일(수) 15:20
문화예술 생태계 지속 가능한 방안은? 후원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

‘문화예술의 내일을 고민하는 ESG 포럼’이 열려 눈길을 끈다.

광주문화재단은 오는 24일(오후 1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포럼을 펼친다. 이번 포럼은 상생이라는 대주제 아래 ‘후원문화와 예술경험’을 키워드로 논의가 진행된다.

포럼은 주제 세션, 환경·사회·거버넌스 분야로 나눠져 있다.

주제 세션은 김민지 문화재단 ESG경영위원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을 위한 민관협력’을, 해민영 MYSC CAO가 ‘로컬에서 가능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각각 발표한다. 이후 김도일 문화재단 ESG경영위원이 사회를 맡아 대담을 펼친다.

‘인간과 비인간 공생’을 주제로 한 환경 분야에서는 이경희 문화재단 ESG경영위원이 사회를 맡아 노고운 전남대 문화인류고고학과 교수, 김준택 전남대 건축디자인학과 교수가 발제한다. 김옥진·정현우(1995Hz) 기획자가 사례를 소개한다.

‘다양한 후원문화 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는 사회 분야는 김민지 문화재단 ESG경영위원 사회로 ‘서울문화재단과 기업 협력 사례’(서울문화재단 제휴협력팀 강지은 팀장), ‘민관협력 기반의 새로운 모델’(GS칼텍스재단 김현철 팀장), ‘지역공동체 연대 기반 양림골목비엔날레 사례’(쥬스컴퍼니 이나영 차장)가 발표된다. 변화하는 후원문화의 흐름과 파트너십의 가능성이 논의된다.

거버넌스 분야는 조은영 광주문화재단 ESG 경영위원 사회로 이원재 광주문화재단 ESG경영위원이 서울 ‘예술청’ 사례를, 김경한 이야기브릿지 대표는 지역에서의 협력 구조를 이야기한다. 이어 ‘광주형 청년문화 거버넌스’를 주제로 청년의 시각을 논의하는 자리가 이어진다.

김인호 문화재단 ESG팀장은 “문화예술의 지속가능성은 민간·공공·지역공동체의 협력구조가 필수”라며 “포럼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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