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서 무단횡단하던 70대 여성 차에 치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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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에서 무단횡단하던 70대 여성이 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3일 영광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영광군 불갑면 쌍운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67)씨가 몰던 SUV(EV6)가 도로를 건너던 B(여·76)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영광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영광에서 함평 방면으로 이동 중이었으며, B씨는 횡단보도가 없는 도로를 건너고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서 어두운 옷을 입은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13일 영광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10분께 영광군 불갑면 쌍운리의 편도 1차로 도로에서 A(67)씨가 몰던 SUV(EV6)가 도로를 건너던 B(여·76)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심정지 상태로 영광종합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서 어두운 옷을 입은 B씨를 발견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