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동학을 찾아 오늘의 길을 묻다’
시민자유대학 8일 박맹수 원광대 명예교수 특강 전남대 인문대서
2025년 11월 06일(목) 17:00
박맹수 교수.
지난 1894년 발발한 동학동민혁명은 역사적인 사회변혁 운동이었다. 반외세 반봉건 기치를 내걸었으며 잏 항일의병항쟁의 근간이 됐다. 또는 3·1운동과 80년 광주민주화운동으로 이어지는 역사적 변곡점에서 중요한 정신적 근간이 됐다.

대표적인 동학 연구자로부터 동학 정신을 조명하는 강의가 마련됐다.

시민자유대학(이사장 박요섭)은 8일(오전 10시30분) 전남대 인문대학에서 첫 강의(지금, 왜 다시 동학인가)를 진행한다. ‘걸어 다니는 동학’으로 불리는 박맹수 원광대 명예교수가 나서 동학 정신의 현대적 의미와 시대성을 시민들과 나눈다.

이번 특강은 ‘다시 동학을 찾아 오늘의 길을 묻다’를 주제로 모두 2회차에 걸쳐 진행된다. 이후 오는 15일에는 ‘다시, 동학을 하자’가 예정돼 있다.

박요섭 이사장은 “1894년 동학농민혁명이 지난해 ‘빛의 혁명’으로 이어졌던 것처럼 이번 특강은 동학을 매개로 오늘의 시대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를 함께 사유해보는 자리”라며 “동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관심있는 분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은 시민자유대학 홈페이지.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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