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 ‘효자’…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역대 최고
9월까지 6억6천만 달러 15.3%↑
김 수출액 3억3천만 달러 22.4%↑
김 수출액 3억3천만 달러 22.4%↑
전남 김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15%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 642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 7617만 달러)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수출액 증가율(8.2%)의 두 배 수준이다.
품목별로 수산식품이 전년보다 18.1% 증가한 4억 2163만 달러를 기록했다. 쌀과 배·파프리카 등 신선 농산물은 7386만 달러, 음료와 유자차·과자류 등 가공식품은 1억 741만 달러를 기록했다.
김은 수출 증가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김 수출액은 3억 3744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는데,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억 6767만 달러(전년비 11.1%↑), 미국은 1억 2095만 달러(11.8%↑), 중국 1억 314만 달러(15.7%↑), 대만 3294만 달러(3.9%↑) 등 대부분의 주력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으로의 김 수출은 전년보다 8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국제행사와 연계한 수출 시장 다변화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남도는 다양한 국제 식품박람회에 참여, 홍보관 운영을 통해 전남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5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1~9월까지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 6429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5억 7617만 달러)보다 15.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수출액 증가율(8.2%)의 두 배 수준이다.
김은 수출 증가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김 수출액은 3억 3744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2.4% 증가했는데, 전체 수출액의 절반 이상(50.8%)을 차지했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억 6767만 달러(전년비 11.1%↑), 미국은 1억 2095만 달러(11.8%↑), 중국 1억 314만 달러(15.7%↑), 대만 3294만 달러(3.9%↑) 등 대부분의 주력시장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중국으로의 김 수출은 전년보다 87.6%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