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전 ‘그리고, 하루’ 연계 작가와의 대화
광주시립미술관 오는 31일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
2025년 10월 28일(화) 18:45
오늘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하루’는 어떤 의미가 있을까? 저마다에게 주어진 ‘하루’는 각기 다른 의미와 가치를 내재한다.

광주시립미술관(관장 윤익)은 2025 현대미술기획전 ‘그리고, 하루’(11월 23일까지) 연계 프로그램으로 ‘작가와의 대화’를 마련했다. 오는 31일 오후 3시 본관 세미나실.

이번 작가와의 대화는 전시를 진행 중인 김선우, 문형태, 정성준, 정승원 4명 작가의 창작 과정과 예술세계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다. 작가들은 삶과 예술을 모티브로 예술가로서의 존재 이유와 지향점 등을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작가와의 대화’는 질문을 토대로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으로 펼쳐진다. 특히 관람객의 질문 가운데 일부를 선정, 소통하는 시간도 포함돼 있다.

기획전 ‘그리고, 하루’는 네 작가의 감각적인 조형 언어로 일상의 기억과 감정, 관계 등을 다층적으로 구현한 전시다.

윤익 관장은 “‘작가와의 대화’는 창작자인 작가를 초청해 창작과 관련한 다양하면서도 내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라며 “‘하루’라는 모티브를 매개로 작가들이 어떻게 하루를 사유하고 탐색하는지 관람객들이 저마다의 하루와 연계해 살펴보는 것도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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