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바라본 장면 사진에 담아
송상훈 사진작가 ‘RE-VIEW’전 11월 2일까지 갤러리 현
![]() ‘직선과 곡선의 만남’ |
![]() ‘침묵의 소리Ⅱ ’ |
송상훈 사진작가는 사진을 통해 또 다른 빛을 찾았다. “보이지 않는 세상에서 마음으로 바라본 장면을 담아내는 과정은 꿈과 희망을 이어가는 길”이었다고 고백한다.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갤러리 현에서 진행 중인 송 작가의 전시 주제는 ‘RE-VIEW’(11월 2일까지). ‘다시 봄’이라는 의미처럼 작가는 “마음으로 바라본 장면”을 사진을 구현했다. 이번 전시는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비움 나눔 페스티벌’ 초대전으로 기획됐다.
‘시간의 흐름’은 직선으로 병렬된 대나무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다. 바람에 흔들리지만 꺾이지 않는 그러면서도 반듯하게 키를 높인 대나무는 포기하지 않는 굳건한 정신을 상징하는 듯 하다.
한편 송 작가는 그룹전 15회에 참가했으며 현재 광주장애인미술협회,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