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가을철 산불 대비 워크숍 개최
2025년 10월 24일(금) 12:15
전남도가 지난 23일 ‘2025년 산불방지 역량강화 워크숍’을 갖고 가을철 산불대응 역량 강화를 모색했다.

여수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22개 시·군 산림재난 담당자와 산불방지기술협회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근 기후변화로 대형 산불의 빈도 및 피해 규모가 증가함에 따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산불 예방과 진화, 산사태·병해충 등 산림재난 전반에 대한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가을철 산불 조심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로 시작 시점(10월20일)이 평년보다 12일이 앞당겨진 57일 간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전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주요 산 및 등산로 ‘사전통제·단속’ 강화 ▲전남산애감시원·ICT플랫폼·드론 활용 등 산불위험 사각지역 해소 주·야간 산불감시 강화 ▲야간 신속대응반·공중진화헬기 운용 등 산불 예방, 대응을 위한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워크숍에선 2025년 산불예방과 대응 분야 우수 시군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곡성군이 대상을 차지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나주시와 함평군, 우수상은 영광군, 영암군, 고흥군, 장려상은 순천시와 해남군이 각각 수상했다.

전남도는 ‘산불 없는 안전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산불진화통합훈련(10월 30일)과 산불진화경연대회(11월 14일)를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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