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생존 향한 첫 단추 꿴다
파이널라운드 25일 홈서 FC 안양과 일전…다음달 9일엔 대구 원정
2025년 10월 20일(월) 21:00
광주FC가 홈에서 생존 싸움을 시작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20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파이널라운드 일정을 발표했다.

33라운드까지 진행된 정규라운드 성적에 따라 1~6위팀과 7~12위 팀이 각각 파이널A와 B그룹으로 나눠 38라운드까지 5경기씩 진행한다.

전북현대의 조기 우승이 확정된 만큼 파이널A 6개 팀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놓고 경쟁을 펼치게 된다. 파이널B 팀들은 잔류를 위한 전쟁을 벌인다.

33라운드 울산전 패배로 8위가 된 광주는 25일 오후 2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안양을 상대로 파이널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11월 2일 오후 2시 제주SKFC와 홈에서 맞대결을 갖는다.

광주는 11월 9일 오후 2시에는 원정길에 나서 최하위 대구FC와 ‘달빛더비’를 치른다.

11월 22일 오후 4시 30분 홈에서 울산HD와 경기를 갖는 광주는 11월 30일 오후 2시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통해 올 시즌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K리그1 12위 팀은 내년 시즌 K리그2로 자동 강등된다.

10위와 11위는 K리그2 팀과 강등과 승격을 놓고 다퉈야 한다. 10위 팀은 K리그2 플레이오프 승자, 11위 팀은 K리그2 2위 팀과 운명을 건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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