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6일 “건축 설계공모 정보서비스 시스템(건축HUB)을 본격 도입했다”고 밝혔다.

건축HUB는 국토교통부가 구축한 통합 설계공모 플랫폼이다. 공공 건축물의 설계공고부터 심사위원 선정·관리, 결과 발표까지 모든 절차를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 모델이다.

전남도는 건축HUB 도입을 맞아 지난 15일 일선 시·군 공무원과 건축사 등 150명을 대상으로 사용 교육을 실시했다

전남도는 건축HUB 도입으로 설계공모 참가업체가 지자체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서류를 제출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지역 청년 건축사들의 참여 기회 확대와 공정한 경쟁 환경이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설계공모 과정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도민의 눈높이에 맞는, 전남만의 특색 있는 공공건축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민석 기자 mskim@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