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광주 동구남구을 조직위원장 3인 공모
김용임·문상옥·양혜령 지원
2025년 10월 15일(수) 21:35
국민의힘 광주시당이 동구남구을 조직위원장 공모를 마감한 결과 3명의 지원자가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중앙당 조직강화특위가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조만간 임명할 계획이다.

접수 결과 지원자는 김용임 광주시의원, 문상옥 전 광주시당위원장, 양혜령 전 광주시의원 등 3명이다.

김용임 시의원은 현재 국민의힘 광주시당 여성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2대 총선 당시 동구남구을 후보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지냈다.

문상옥 전 위원장은 전라남도의회 재선 의원을 역임했고 한국공공기관감사협회 회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양혜령 전 시의원은 제8회 지방선거에서 광주 동구청장 후보로 나섰고, 제5대 광주시의원을 지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광주 동구협의회장을 역임했다.

향후 절차는 중앙당 조직강화특위의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이어지며, 이후 최종 임명장을 수여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된다. 지역정가에선 동구남구을의 조직위원장 교체가 내년 정치 일정과 당내 조직 정비의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광주시당은 “새로운 조직위원장을 임명해 지역 현안 대응과 당 세 확장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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