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 오픈
전남문화재단 서울 옥션 홈피 통해 오픈…전남 작가 9명 참여
2025년 10월 15일(수) 15:05
고차분 작가(ZB전남-스토리 9)
박주하 작가(ZB전남-스토리 4)
지역 작가들의 시장 진입을 견인하고 창작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경매가 진행된다.

전라남도문화재단(대표이사 김은영)은 ‘제로베이스’ 온라인 경매를 지난 13일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오픈했다.

올해 ‘제로베이스’ 경매에는 9명의 전남 작가가 참여한다. 신진·중견 작가에는 강영자, 박주하, 소진영, 홍원표 작가가 처음 처음 제로베이스에 포함됐다.

또한 그동안 제로베이스를 통해 작품성과 경쟁력을 인정받은 ‘리유니온’(Reunion)’ 작가에는 고차분, 김성결, 이호국, 정선영, 한임수 작가가 참여한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경매는 서울옥션에서 작품가를 0원에서 시작해 구매자가 가격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관람객이 각자의 안목으로 작품을 구매할 수 있다.

경매는 오는 11월 20일 오후 2시부터 순차적으로 마감되고 서울옥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사전에 실물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프리뷰 전시도 마련됐다. 전남도청 갤러리(31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11월 14일부터 19일까지)에서 경매 작품을 실견 가능하다.

김은영 재단 대표이사는 “올해로 6년째 펼쳐지고 있는 제로베이스 경매는 지역 작가들의 시장 진입과 창작 활성화를 촉진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경매에 출품된 지역 작가들의 작품을 직접 프리뷰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인 요인”이라고 전했다.



/박성천 기자 skypark@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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