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시간 강진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나 20여 분 만에 꺼졌다.

15일 전남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새벽 5시 50분께 강진군 강진읍 강진오감통시장 내 수산물동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오전 6시 10분께 완전히 꺼졌다.

이번 화재로 수산물동 점포 2곳이 전소되고 1곳이 반소되는 등 50㎡가 소실됐으며 내부 집기류도 함께 불에 탔다.

이날은 전통시장 휴일이라 시장 내 인명피해나 대피인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은 점포 1곳에서 불이 나 양옆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민경 기자 minky@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