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비상진료 기여도’ 3회 연속 최고
복지부,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275%…전국 평균보다 117% 높아
2025년 10월 14일(화) 19:45
전남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가 보건복지부의 ‘2025년도 비상진료 기여도 평가’에서 3회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지난 6~8월까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44개 기관의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 및 분담률,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 및 전원 비율 증감률 등을 분석한 것이다.

전남대병원 중증응급환자 수용 증감률(275.1%)은 전년도 대비 85.3%가 증가했다. 이는 전국권역응급의료센터 평균 수용 증감률(157.4%)보다 무려 117.7%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전남대병원은 우리 지역 중증응급환자 수용 분담률도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중증응급환자 진료 증감률도 전국 평균(178.4%)보다 141.6% 높은 320%를 기록하는 등 전남대병원의 비상진료체계 기여도 평가는 1차(2024년 12월~2025년 2월), 2차(3~5월)에 이어 3차까지 3회 연속 S등급을 획득해 전국 최고의 응급의료 중심 기관임을 입증했다.

/서승원 기자 swseo@kwangju.co.kr
이 기사는 광주일보 홈페이지(kwangju.co.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kwangju.co.kr/article.php?aid=1760438700790470025
프린트 시간 : 2025년 10월 15일 03:0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