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에서 하루 동안 10대 2명이 잇따라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나주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30분께 나주시 한 상가 앞에서 10대 A군이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신고했다.

A군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끝내 숨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3시 50분께 나주시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도 10대 B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B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진아 기자 jinggi@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