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전남 발디비아 또 MVP…2라운드 연속 선정
경남전 3-2 역전승…호난·정지용·유지하도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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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드래곤즈의 발디비아가 2라운드 연속 MVP 영예를 안았다.
발디비아는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발디비아는 지난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장식하면서 3-2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전남은 이날 전반 38분 이중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 16분 호난의 골로 추격을 시작한 전남은 후반 45분 터진 발디비아의 시즌 13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발디비아는 정지용의 컷백을 받아 왼발로 골대를 가르면서 2-2를 만들었다. 발디비아의 질주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았다.
후반 52분, 발디비아가 이번에는 알베르띠의 힐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발디비아의 멀티골로 전남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4-1 대승을 이끌며 32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던 발디비아는 연달아 MVP에 등극했다.
전남의 극적인 승리를 합작한 호난(FW), 정지용(MF), 유지하(DF)도 베스트11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5골이 터진 전남과 경남의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베스트 팀은 충북청주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김포FC의 차지가 됐다.
한편 ‘MVP’ 발디비아를 앞세운 전남은 12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3위 굳히기와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의 최근 4연승은 2012년에 기록됐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11
▲MVP: 발디비아(전남)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경남(2) vs (3)전남 ▲FW: 은고이(충남아산), 박동진(김포), 호난(전남) ▲MF: 정지용(전남), 이민혁(수원), 발디비아(전남), 플라나(김포) ▲DF: 홍성욱(부천), 유지하(전남), 윤재운(김포) ▲GK: 손정현(김포)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
발디비아는 1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발표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발디비아는 지난 8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경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멀티골을 장식하면서 3-2 역전승의 주역이 됐다.
전남은 이날 전반 38분 이중민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후반 시작과 함께 페널티킥을 허용하면서 0-2로 끌려갔다. 후반 16분 호난의 골로 추격을 시작한 전남은 후반 45분 터진 발디비아의 시즌 13호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52분, 발디비아가 이번에는 알베르띠의 힐패스를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했다. 발디비아의 멀티골로 전남은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지난 5일 천안시티FC와의 홈경기에서 1골 2도움으로 4-1 대승을 이끌며 32라운드 최고의 선수가 됐던 발디비아는 연달아 MVP에 등극했다.
5골이 터진 전남과 경남의 경기는 33라운드 베스트 매치가 됐다.
베스트 팀은 충북청주와의 원정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둔 김포FC의 차지가 됐다.
한편 ‘MVP’ 발디비아를 앞세운 전남은 12일 오후 2시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안산그리너스를 상대로 3위 굳히기와 4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의 최근 4연승은 2012년에 기록됐다.
◇K리그2 33라운드 베스트11
▲MVP: 발디비아(전남) ▲베스트 팀: 김포 ▲베스트 매치: 경남(2) vs (3)전남 ▲FW: 은고이(충남아산), 박동진(김포), 호난(전남) ▲MF: 정지용(전남), 이민혁(수원), 발디비아(전남), 플라나(김포) ▲DF: 홍성욱(부천), 유지하(전남), 윤재운(김포) ▲GK: 손정현(김포)
/김여울 기자 wool@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