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선월지구에 2028년 하반기 개점을 목표로 한 창고형 할인마트 ‘코스트코’(COSTCO)가 들어섭니다.

전남도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코스트코코리아와 순천시 선월지구에 신규 입점을 위한 10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코스트코 순천점은 지난 7월,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하면서 가시화됐고, 코스트코 미국 본사에서 순천점 입점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순천에서는 앞서 코스트코 입점 계획이 지역상인 반발 등으로 한 차례 무산된 바 있는데, 반대를 극복할 수 있을지는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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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그래픽=이도경 기자 ldk6246@kwangj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