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추석 앞두고 시가지 대청소…연휴 생활폐기물 수거일정 안내
환경관리원 977명 특별근무·청소기동반 운영…5~7일 사흘간 수거 중단
2025년 10월 01일(수) 10:40
광주시청 전경. <광주시 제공>
광주시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로변과 터미널,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을 중심으로 시가지 환경정비에 나섰다.

명절 전까지 집중 청소를 실시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1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생활폐기물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 배출 금지 홍보와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연휴 기간에는 생활폐기물 수거 공백을 막기 위해 환경관리원 977명을 특별근무에 투입하고, 상황실과 청소기동반을 운영하는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수거 일정도 조정됐다.

3일과 4일, 8일과 9일에는 생활폐기물이 정상 수거된다.

하지만 5일부터 7일까지 사흘 동안은 북구 일부 재활용 수거를 제외하고 광주 전역에서 생활폐기물 수거가 중단된다.

음식물자원화시설 등 폐기물 처리시설은 비상 근무조를 편성해 명절 동안 발생하는 쓰레기 처리를 차질 없이 이어갈 방침이다.

정미경 광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시민들이 풍요로운 추석을 보내는 데 불편이 없도록 생활폐기물 관리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특히 종량제 봉투 내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을 근절할 수 있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정병호 기자 jusbh@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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