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게임장에서 흉기 휘두르며 업주 협박한 40대 남성 입건
2025년 09월 26일(금) 11:44
성인게임장에서 업주를 흉기로 협박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북부경찰은 성인게임장에서 흉기로 업주를 위협한 혐의(특수협박·업무방해)로 40대 A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A씨는 전날 10시 10분께 광주시 북구 운암동 성인게임장에서 업주 60대 B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평소 B씨로부터 자신의 아버지를 험담하는 말을 자주 들었고, 이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보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화를 냈을 뿐 위협은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동종전과 이력과 재범 우려 등을 이유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양재희 기자 heestory@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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